평내2구역 제건축 관리처분계획 의결... 비례율 97.98%
평내2구역 제건축 관리처분계획 의결... 비례율 97.98%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7.08.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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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자 삼호... 3.3㎡당 공사비 398만원
32평형 분양가... 조합원 3억2천만원, 일반 3억5천만원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2구역이 비례율 97.98%로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했다. 
평내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정미)은 지난 5일 남양주시 호평컨벤션 웨딩홀에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관리처분계획 수립 안건을 의결했다.

비례율은 97.98%로 총수입 3천52억원에 총사업비 2천98억원을 총 종전자산평가액 973억원으로 나눠 산출했다. 관리처분계획에 따르면 24평형 아파트의 조합원 분양가는 약 2억6천만원이며, 32평형 아파트의 조합원 분양가는 약 3억2천만원이다. 일반분양 아파트는 32평형만 있으며 분양가는 3억5천만원 안팎으로 책정됐다. 

한편 이날 상정된 안건은 △2017년도 조합운영비 예산(안) 승인 건 △공사도급계약서(안) 승인 및 계약체결 위임 건 △보류지 처분에 관한 의결 건 △조합원 동호수 배정에 관한 의결 건 △조합원 이주결의 및 철거(멸실) 동의 건 △조합주택에 대한 분양보증 신청에 따른 약정서 체결 및 분양보증서 발급에 관한 의결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의결 건 등도 의결했다.

평내2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103-2번지 일대에서 진행 중으로, 대지면적 3만9천147㎡에 용적률 276.17%를 적용, 지상 27층 아파트 15개동을 짓는다.
총 가구수는 1천108가구로 3.3㎡별 가구수는 △22평형 140가구 △24평형 695가구 △32평형 273가구 등이다. 

사실상 일대일 재건축으로 보류지 4가구를 포함, 일반분양이 가능한 가구는 66가구에 불과하다. 기존 아파트의 노후도가 심각해 조합원들의 사업참여도가 매우 높다. 조합설립 동의율 및 분양신청률이 99%에 달한다.

평내2구역은 과거 삼창·양지아파트 재건축사업으로 사업을 진행한 곳으로, 평내택지지구와 바로 인접해 있어 재건축사업을 통해 가치 업그레이드에 나설 예정이다. 나아가 최근 정부의 8·2대책에 따른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에 저촉되는 것이 없는 곳이다.

시공자는 ㈜삼호로, 평내2구역에는 이편한세상 브랜드가 걸린다. 공사비는 3.3㎡당 398만원으로 확정됐다.

삼호 관계자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회사에서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장”이라며 “평내택지지구에 인접해 주거환경이 우수하면서도 수석-호평간 도시고속화도로로 잠실까지 25분 가량 소요돼 교통 편의성도 우수한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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