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신 이너시티 대표 '도시정비·도시재생 사업 지원하는 전문 조타수'
박순신 이너시티 대표 '도시정비·도시재생 사업 지원하는 전문 조타수'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7.09.11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 골목, 집이라는 물리적 공간의 문제 해결을 넘어서서 도시 안에 살고 있는 사람의 삶을 생각하면서 도시를 다시 바라본다.

도시정비와 도시재생 전문기업 (주)이너시티 박순신 대표이사(사진)가 도시를 바라보는 시선이다.

정비사업의 진행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다보면 자칫 가장 본질적인 삶과 도시의 가치를 놓치기 쉽다.

이너시티는 무분별하고 획일적인 도시정비를 지양하며 사람과 도시, 개발과 지속 가능성의 균형을 맞춘 도시계획을 제안한다.

“우리 도시들은 급격한 성장과 쇠퇴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도시의 물리적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각각의 상황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종합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조직에 대한 요구가 높습니다. 이너시티는 이에 부응해 도시설계, 지구단위계획, 재건축 정비계획과 같은 계획업무에서 출발하여 뉴스테이와 소규모정비사업 그리고 도시재생사업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해 도시에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더 윤택하고 쾌적하게 하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시는 살아있다. 모습도 바뀌고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원하는 삶의 모습도 끊임없이 변해간다.

이 같은 변화의 흐름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며 도시정비의 다양성을 확보해온 이너시티는 최선의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이 도시정비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소규모정비사업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비사업이 작동하기 어려운 재개발사업을 뉴스테이 사업과 연계한 정비사업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도시재생사업 혹은 마을만들기사업은 기존의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사업에서 탈피해 현재의 도시 모습을 유지하면서 쇠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하자는 것이 큰 틀입니다. 뉴스테이와 소규모 정비사업이 좋은 예가 될 것인데요. 이너시티는 뉴스테이 도입에 필요한 도시계획적인 업무이외에도 뉴스테이 사업자의 유치, 그리고 뉴스테이 정책의 확산 등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너시티는 도시의 쇠퇴한 지역을 모두 전면 철거방식으로만 해결할 수 없다는 데 공감하며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장점과 생활의 결을 반영한 도시계획과 도시설계 기법을 제안하고 있다.

뉴스테이사업은 재개발사업과 주거환경사업과 같이 대규모 사업을 중심으로 개발해 도심내에 양질의 주택을 대량으로 공급해 도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할 수 있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너시티는 이런 뉴스테이 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장에서 사업의 전체를 총괄하는 PM업무를 수행하면서 저소득층의 재정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방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은 가로경관과 지역의 강점이 드러나야 하는 사업으로 도시의 경쟁력이 향상되는 장점이 있으나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하는 것은 더디어서 단기간 내에 주거여건이 개선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너시티는 이런 도시재생사업 구역내에서도 주민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주택을 개정·정비할 수 있는 소규모정비사업을 제안하고 있다. 사람들의 삶이 모두 다르고, 도시 구석구석이 가지는 모습이 다른 것과 같이 도시정비와 도시재생사업도 이런 도시의 모습에 맞춰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이너시티는 주장한다.

이너시티는 도시와 도시인의 삶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한편 다양한 여러 모습들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가 살기 좋은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너시티가 만들어 가는 도시정비와 도시재생의 앞날을 기대해 본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