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재개발아파트 3만2천가구 분양... 전체물량 17만1천가구 중 18.9%
연내 재개발아파트 3만2천가구 분양... 전체물량 17만1천가구 중 18.9%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7.09.12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의 재개발사업 구역에서 올해말까지 아파트 3만2천가구가 일반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재개발 아파트 분양물량은 총 44개단지 3만2천524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분양물량(17만1천655가구)의 18.9%를 차지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지방에서는 부산의 물량이 압도적으로 많다.

수도권에선 22곳에서 1만2천797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서울 12곳 5천324가구 △경기 7곳 5천130가구 △인천 3곳 2천343가구 순이다.

이달 서울에서는 가재울5구역의 래미안 DMC 루센티아(일반분양 517가구), 휘경1구역의 해모로 프레스티지(160가구) 등 2곳이 분양예정이다.

분양 물량은 다음달에 몰려있다. 거여 2-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378가구), 북아현뉴타운 1-1구역의 힐스테이트 신촌(349가구), 영등포1-3구역의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144가구’, 응암2구역의 녹번역 e편한캐슬(526가구) 등 6곳이 분양예정이다.

이어 11월에는 장위7구역을 재개발하는 장위 아이파크(848가구)가, 12월엔 염리3구역 마포그랑자이(420가구), 신정2-1구역 래미안(647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권에선 안양(2곳)을 비롯, 남양주 수원 시흥 의정부 등에서 분양예정이다. 안양에서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움으로 진행되는 호원초주변지구(2천1가구)와 소곡지구의 안양소곡자이(795가구)가 연내 분양예정이다. 인천지역은 오는 12월 서운구역을 재개발하는 서운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1천129가구) 등 3곳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5대 광역시에서는 △부산 10곳 1만365가구 △광주 1곳 1천746가구 △울산 1곳 1천172가구 △대구 2곳 891가구 △대전 1곳 420가구 등이 분양예정이다.

부산의 경우, 다음달 전포2-1구역을 재개발하는 전포 아이파크(1천225가구)와 연산6구역 롯데캐슬(667가구)의 분양을 시작으로 온천2구역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2천488가구) 등이 연내 분양예정이다.

광주에서는 호반건설 컨소시움의 계림8구역(1천746가구)이 다음달에, 대구에서는 용두지구를 재개발하는 대구 용두지구 영무예다음(550가구)가 12월에 분양예정이다.

기타 중소도시의 경우, 경남 창원 회원1구역을 재개발하는 회원1구역 롯데캐슬(545가구)이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