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택 바구멀1구역 조합장 “마감재·특화설비 중점보완·개선하겠다”
황금택 바구멀1구역 조합장 “마감재·특화설비 중점보완·개선하겠다”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17.09.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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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바구멀1구역 재개발사업을 이끌고 있는 황금택 조합장에게는 ‘최’라는 수식어가 자주 따라 다닌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 전국 최연소 조합장, 정비사업 조합원분양 분 및 일반분양분 전체 하이브리드 환기설비 최초 도입…. 도시정비사업의 현장에서 그의 움직임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황금택 조합장을 만나 바구멀1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해 들었다. 

▲현재 구역의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성공적인 재개발사업이 이루어지려면 일반분양 시기 및 일반분양가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조합원의 이익이 최대가 될 수 있는 일반분양 시기 및 일반분양가를 결정해 전주시의 최고 아파트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이런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우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명도소송이 잘 마무리되어 이주 및 철거가 완료되어야 한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자들을 위한 모델하우스를 최대한 빨리 설치해 우리 구역의 우수성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어떤 아파트를 짓고 싶은가

=이번 사업시행계획 변경은 조합원 및 일반분양자들의 보다 나은 생활환경 개선 및 일반분양에서의 이익 증가가 주 목적이었다. 현재 아파트의 시공능력은 평준화되어 있어 서울 및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의 아파트 시공능력은 대동소이하다. 따라서 전국 타 단지와의 차별성을 확보하고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아파트 결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변경을 진행하게 된다.

아직까지는 보편화되어 있지 않은 하이브리드 환기설비를 추가해 아파트 환기 및 결로 문제를 최대한 해결할 것이다. 이러한 환기시스템이 특화되어 있는 전국 최초의 1천390세대 대단지 아파트를 우리 조합원님께 선물하고 싶다.

▲분양을 위한 전략 및 계획은

=현재 설계가 거의 완료된 아파트를 최신 트렌드의 아파트로 변경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착공 전에 마감재나 특화설비를 중점적으로 보완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분양성과 주거의 만족도를 위해서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일반 분양가 또한 상향할 예정이다. 주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을 하면 미분양에 대한 리스크는 줄일 수 있지만 그만큼 조합원의 이익은 줄어든다. 녹색인증 1등급을 취득하면 친환경 아파트단지로 특화되어 분양가 상승에 한 몫을 할 것이다.

또한 입주 후 생활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으며, 종후가치의 상승과 원활한 거래를 기대할 수 있다.

▲항상 함께 해주는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리 구역은 조합원들의 협조로 현재 99%의 이주가 완료되었고 철거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현 조합을 믿고 지지하고 도와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단합이 중요하다. 사익보다는 조합원 전체의 이익을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금만 참고 기다려 주시고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지금까지 주신 많은 지원과 협조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일반분양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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