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 지원센터 문 열어
서울시, 도시재생 지원센터 문 열어
  • 윤미진 기자
  • 승인 2017.09.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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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도시재생사업과 정책ㆍ현장ㆍ정보를 종합·총괄하는 업무를 담당할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

이 센터는 서울 내 14개 현장도시재생지원센터를 총괄하는 광역센터로, 각 현장의 서울형 도시재생 사업이 원활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전담업무는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추진 △주건환경 개선 △전문인력 양성이다.

우선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노후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의 지속적 확대를 위해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은 10명 이상의 주민 모임이 신청하는 것으로, 서울시가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모임 구성과 마을 의제 발굴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강북구 인수동 등 12곳에서 희망지 사업을 하고 있다. 다음 달 뉴타운 해제지역 중 20곳 정도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성과가 우수한 7곳 내외를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하게 된다. 센터는 재생사업 지역 내 노후 건축물을 전수 조사해 집수리 수요를 파악한다. 개별 가구를 방문해 주민 수요조사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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