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수 성수4지구 재개발조합장 “사업일정 최대한 단축 개발이익 극대화”
이흥수 성수4지구 재개발조합장 “사업일정 최대한 단축 개발이익 극대화”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17.11.08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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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조합장의 위상을 권력자로 평가한다. 하지만 이흥수 조합장에게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재산을 지키고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자리일 뿐이다.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 한다”는 일념으로 조합원들과 소통하며, 조합원들의 이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의 수장 이흥수 조합장을 만나 사업추진과정에 대해 들었다.

▲조합 일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성수지구가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되기 전부터 지역이 무척 노후화돼 있었고,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했다. 그로 인해 주민들의 삶의 질은 낮았으며, 주거만족도 역시 바닥이었다. 지역에서는 개발을 원하는 주민들이 점점 늘어갔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의 개발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자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합하자’라는 취지로 단체를 결성해 재개발을 시작하는 발판을 만들었다. 이후 추진위원회가 결성되면서부터 추진위의 업무를 봤으며,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성수4구역 재개발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사업추진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추진위 승인 이후 정비구역 지정과 실태조사 등을 거치면서 약 3년여의 시간을 보내다보니 실질적인 재개발 업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시련을 겪은 후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주민들의 의지가 더욱 확고해졌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중에서 최초로 조합설립을 득한 후 정비계획 범위 내에서 최고층수 48층으로 교통영향평가를 진행해 심의를 통과했다. 현재는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기 위해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가장 중요한 이슈인 만큼 서울특별시의 정책인 도시기본계획‘2030서울플랜’과 다소 부딪히는 일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조합 일을 하면서 가지는 자세나 각오가 있다면

=살면서 “최고 보다 최선을 다하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을 때가 많다. 조합장이라는 직책은 권한을 휘두르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성수4구역 재개발사업을 선두에서 이끌어가고 있는 조합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조합원 여러분께 성공적인 재개발사업을 위해 일관되게 약속한 내용이 있다. 첫째, 투철한 사명감으로 재개발 사업의 성공을 위해 매진하겠다. 둘째, 투명하고 공정한 조합을 운영하겠다. 셋째, 화합하고 소통하겠다. 넷째, 사업일정 단축으로 개발이익을 극대화하겠다. 다섯째, 한강변 최고의 명품아파트를 만들겠다. 이 다섯 가지 내용을 가슴에 새겨 성공사업을 완수하고 싶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현재 조합 집행부는 조합원들의 이익과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의 미래를 위하여 발 빠르게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과거 추진위원회 당시 구역 내 많은 유언비어가 있었지만 합심해 2016년 7월 25일 조합설립인가를 득했다. 현재 조합원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재개발사업을 원하고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 항상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사업추진과 관련해 많은 참여와 관심 보내주시는 조합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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