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금송구역 재개발 새 시공자 ‘두산·서희 베스트사업단’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 새 시공자 ‘두산·서희 베스트사업단’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7.12.11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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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공사비 375만원 ... 이사비 500만원
용적률 294.95% 적용, 총 3천965가구 신축

인천광역시 동구에서 뉴스테이 방식으로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금송구역이 두산건설·서희건설 베스트사업단을 새 시공자로 선정해 본격적인 재개발사업에 돌입한다.

지난 2일 금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혜경)은 인천광역시 동구 주민행복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새 시공자로 두산·서희 베스트사업단을 선정했다.

베스트사업단은 3.3㎡당 공사비로 375만원을 제시했으며, 공사비에는 철거 및 잔재처리비를 포함시켰다. 공사기간은 40개월이며, 공사비 지급은 공사 진행 단계에 따라 지급하는 기성불 방식이다. 나아가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합원 중도금 이자후불제 적용과 함께 가구당 이사비로 500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베스트사업단은 특별제공 품목을 제안하여 최신 트렌드 마감재가 적용된 아파트를 짓겠다는 방침을 내새워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베스트사업단 관계자는 “풍부한 재건축·재개발 경험을 자랑하는 베스트사업단의 노하우로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조합원들께 소중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겠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은 물론 사업비 최소화를 통해 조합원님의 재산가치를 높여드리겠다”고 말하며 사업 추진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베스트사업단을 이끄는 두산건설의 최근 돋보이는 실적과 서희건설의 내실있는 성장은 이러한 자신감을 뒷받침하며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의 박수를 얻어냈다.

두산건설은 올해 공격적인 정비사업 수주 행보로 청주 운천주공, 인천 삼산대보아파트와 작전동주택, 십정5구역, 경기 오산궐동, 광주 계림7구역 등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는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두산건설만이 가진 시공능력을 인정받았기에 가능한 결과다.

서희건설의 경우도 지난 2016년 하반기 7.6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전국 지역주택조합 최대 실적의 내실있는 건설사로 인정받았다. 서희건설은 이번 금송구역 뉴스테이 연계형 재개발사업 수주를 교두보로 삼아 향후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시공권 확보에 공격적으로 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는 인천시 동구의회 이정옥 의장, 인천시 유일용 시의원, 인근 송림3구역 조합장 등이 참석해 향후 변화될 금송구역에 대한 지자체 및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확인시켰다.

한편, 금송구역은 뉴스테이를 통해 주택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현장으로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80-34번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이다. 대지면적 16만2천623㎡에 용적률 294.95%를 적용해 총 3천965가구를 짓는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39㎡A형 207가구 △59㎡A형 1천662가구 △59㎡B형 248가구 △74㎡A형 499가구 △74㎡B형 704가구 △84㎡A형 645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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