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아파트3주구 재건축 시공자 내달 29일 2차 입찰
반포아파트3주구 재건축 시공자 내달 29일 2차 입찰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7.12.12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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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현설, 내년 1월 29일 입찰 마감 

서울 서초구 반포아파트3주구가 다시 한 번 시공자 선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5일 반포아파트3주구 재건축조합(조합장 최흥기)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입찰보증금은 500억원이다. 입찰보증금은 이행보증증권 보증서(보증기간 90일 이상)로 납부 가능하다. 조합이 정한 예정 공사비는 8천87억1천324만3천원으로 3.3㎡당 542만원(VAT별도)다.

또한 조합은 현장설명회를 오는 13일 오후 5시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입찰마감은 내년 1월 29일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공을 들여온 만큼 다른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하기 꺼려해 지난 입찰과 마찬가지로 유찰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2018년 강남권 첫 대규모 사업지인 만큼 지난번 입찰과는 달리 치열한 대형건설사간 수주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 입찰에는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두산건설 △한양 등 총 8개의 업체가 참석했지만 입찰에 현대산업개발만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된 바 있다.

한편, 반포아파트3주구 재건축사업은 대지면적 11만7천114m²에 건폐율 20.46%와 용적률 269.40%를 적용,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의 아파트 2천91가구를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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