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2지구 재건축 관리처분 의결 조합원 3.3㎡당 3천200만원 분양
대치2지구 재건축 관리처분 의결 조합원 3.3㎡당 3천200만원 분양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7.12.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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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구마을2지구 재건축사업이 이르면 금주내로 강남구청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일 18시 대치2지구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승호)은 인근에 위치한 대치2동 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관리처분계획수립 등을 위한 2017년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205명 중 194명(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 가장 핵심 안건인 관리처분계획(안) 승인의 건은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194명 중 176명이 찬성하면서 가결됐다. 조합이 제시한 관리처분계획안에 따르면 비례율은 104.79%다. 조합원 분양 가구 수는 총 221가구로 정해졌다.

조합원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55㎡ 7억2천210만원(1가구) △59㎡ 7억9천550만원(64가구) △77㎡A형 10억1천320만원(20가구) △77㎡B 10억1천270만원(20가구) △84㎡A 10억8천360만원(14가구) △84㎡B 10억9천10만원(13가구) △84㎡C 10억8천990만원(43가구) △84㎡D 10억5천230만원(44가구) △115㎡(PH) 14억8천690만원(2가구) 등이다.

또한 일반분양 가구수는 총 30가구로 정해졌다. 평형별 평균 일반분양가는 △전용면적 55㎡A(TH) 8억6천790만원(1가구) △59㎡(TH) 9억2천430만원(4가구) △77㎡(TH) 7억9천550만원(64가구) △59㎡ 9억5천510만원(15가구) △77㎡A 11억8천340만원(5가구) △77㎡B 11억7천830만원(4가구) 등이다. 임대주택은 35㎡형 14가구, 43㎡형 8가구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 모두의 협조와 노력으로 초과이익 환수제의 적용에서 벗어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다음주 중으로 관련 서류를 준비해 구청에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을 할 계획”이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총 4건으로 모두 원안 가결됐다. 세부적으로 △시공자 계약서 인준의 건 △관리처분계획(안)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금융기관 선정의 건 등이다.

대치2지구 재건축사업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99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14천594.2㎡이다. 이곳에 지하 3층~지상 15층 아파트 6개동 총 27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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