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분당 등 수직증축 리모델링사업 본격화

문상연 기자l승인2018.01.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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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한솔주공5단지 등 연내 착공 돌입
대치2단지, 대청아파트 등 서울 곳곳에서 추진

리모델링사업이 재건축사업의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현재 수도권에서만 2만가구 이상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그 중심에는 1기 신도시인 경기도 분당이 있다. 분당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들이 하나둘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에서도 강남 개포동 대청아파트, 대치2단지 등이 리모델링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분당 한솔주공5단지, 느티마을3·4단지, 무지개마을4단지 등 건축심의 잇따라 통과

용적률 200% 내외의 노후 중층아파트단지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분당 등 1기 신도시에서 리모델링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분당 부동산 시장이 올 한해 뜨거워질 전망이다.

먼저 지난해 8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한솔주공5단지는 시공자로 포스코건설과 쌍용건설을 선정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올해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솔주공5단지는 현재 1천156가구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총 1천255가구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후 지난해 11월에는 정자동 느티마을 3·4단지,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 등 총 3개 단지가 건축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이에 사업이 정상 추진된다면 올해 말 착공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느티마을3단지는 770가구에서 877가구로, 느티마을4단지는 1천6가구에서 1천154가구로, 무지개마을4단지는 563가구에서 647가구로 늘어나게 된다.

▲개포동 대치2단지, 대청아파트 등 서울 곳곳에서 리모델링 추진

리모델링사업 추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은 서울도 예외가 아니다. 강남을 비롯해 서울 전역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단지가 등장하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인 강남구 개포동 대치2단지는 지난해 12월 27일에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대치2단지의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과 ‘특별계획구역1-2 세부개발 계획 결정안’을 원안대로 가결 받으면서 리모델링사업이 본격화 됐다.

이에 대치2단지 리모델링조합은 올해 상반기 건축심의와 하반기 행위허가를 받은 뒤 내년에 이주 및 착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1천753가구 규모가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2천15가구로 늘어나게 된다.

2016년 말 리모델링사업이 확정된 822가구 규모의 개포동 대청아파트도 지난해 4월 건축심의 접수까지 하면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청아파트는 향후 902가구로 늘어날 계획이다.

이 밖에 서울에서 △성동구 옥수동 극동아파트 △용산 동부이촌동 점보아파트 △영등포 여의도동 목화아파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아파트 등에서도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이다.


문상연 기자  msy@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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