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용 통합추진위원장, 주거환경연구원·설계자·감정평가사 등 전문가 초빙개최
용산 정비창전면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통합추진위원회(가칭, 위원장 김광용)는 지난 20일 오후 3시 단지 내 상가 4층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15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김광용 통합추진위원장의 의뢰를 받은 재개발·재건축 전문 연구교육기관인 사단법인 주거환경연구원이 진행을 맡아 설계사와 감정평가사 등을 초빙,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첫 번째 설명자로 나선 설계회사의 임원은 작년 말 발표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조건부 정비계획 결정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그는 “종 상향으로 인해 구역 내 획지 대부분이 법정 상한 용적률을 다 찾았다”며 “찾지 못한 획지는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되어 810%의 법정 용적률을 확보하여 사업성을 향상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설명자로 나선 감정평가사는 주변 사업구역의 사례를 들면서 정비창전면1구역의 분양가를 보수적으로 잡아 사업성을 분석했으며, 그에 따라 개략적인 조합원들의 추정 분담금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주거환경연구원에서는 8·2대책 등 최근 정부의 부동산 관련 주요대책에 대해 소개했다.
김광용 통합추진위원장은 “우리 정비창 전면1구역 사업은 통합이 사업성패의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상업시설에 계신 소유주들께서도 저와 함께 통합사업으로 가기로 합의를 해주셨다”며 “오늘 설명회 자리를 시작으로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좌측에서부터 이근배 상업지구개발협의회부회장, 주철순 전 추진위원장, 김광용 통합위원장, 최란순 상업지구개발협의회장, 이용수 노인복지후원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