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1천117억원 규모의 부천 괴안2D구역 도시환경사업 시공권을 따내며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고를 올렸다.

동부건설은 지난 3일 열린 괴안2D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330명 중 20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괴안2D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189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6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584가구를 신축하는 것이다.

괴안2D구역은 더블역세권(역곡역·온수역)에 위치해 있고 경인로에 인접해 우수한 교통 환경을 갖췄으며, 인근에는 홈플러스, CGV, 성모병원, 역곡역 상상시장, 항동공원, 푸른수목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또 동곡초, 역곡초, 역곡고, 유한대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특히 인접한 위치의 괴안3D, 동신아파트 재건축 구역과 함께 2천여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의 중심에 위치하게 된다.

동부건설 도시정비사업팀 관계자는 “새해와 함께 힘차게 출발하는 괴안2D구역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적용한 센트레빌의 첨단 설계를 적용해 향후 부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하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