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2천억원으로 이주촉진비 증액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2천억원으로 이주촉진비 증액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18.02.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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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우엔지니어링, (주)한국방재기술, (주)씨엔유,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에이에이, (주) 세정이에프씨 등 협력업체 선정  

[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조합원들의 원활한 이주를 위해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용덕)이 당초 1천억원의 이주 촉진비를 2천억원으로 변경·의결했다. 이에따라 금융규제에 따른 이주비 대출 강화로 세입자 보증금 반환이 어려웠던 조합원들에게는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됐다.

조합은 지난 6일 오후 2시 구반포 엘루체컨벤션 3~4층에서 조합원총회를 개최하고 총 8개 안건을 처리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총 조합원 2천557명 중 2천287명이 투표했으며, 1천419명이 현장에 참석할 정도로 참여열기가 높았다.

안건별 처리결과를 보면 △제1호 안건 ‘정비사업비(이주 촉진비) 변경의 건’은 2천193표의 찬성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 통과됐다. 이어서 △제2호 안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결의의 건’ △제3호 안건 ‘이주 지연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등 관련업무 진행의 건’도 각각 2천100표가 넘는 표를 얻으며 의결됐다.

협력업체를 뽑는 △제4호 안건 ‘교통영향평가 모니터링 업무 용역사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에서는 (주)교우엔지니어링이 △제5호 안건 ‘성능기반구조설계 용역사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은 (주)한국방재기술이 △제6호 안건 ‘지하공공보도시설 및 완충녹지 설계 및 인허가 용역사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은 주식회사 씨엔유가 △제7호 안건 ‘철거감리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에서는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에이에이가 △제8호 안건 ‘소방,정보통신 감리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은 주식회사 세정이에프씨가 각각 선정됐다.

강 조합장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대대적인 금융규제 강화와 더불어 보유세 인상 등 많은 대책들이 예고되어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며 “하지만 우리 조합은 2022년 8월 1일 입주목표를 달성하기 우히해 조합원들과 소통하면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신반포3차, 반포경남아파트, 경남상가, 신반포23차, 우정에쉐르를 통합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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