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대구 신암1구역 재개발 수주
코오롱글로벌, 대구 신암1구역 재개발 수주
포스코사업단과 접전 끝에 ‘5표차’ 승리…3.3㎡당 공사비 421만원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8.02.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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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대구 신암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신암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현수)은 지난 7일 엑스코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시공자 선정 안건에서는 코오롱글로벌(240표)이 경쟁사인 포스코사업단(235표)을 5표차로 따돌리고 최종 시공자로 낙점됐다.

업계는 코오롱글로벌의 사업조건이 포스코사업단보다 다소 우위에 있어 많은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입찰 당시 코오롱글로벌은 △3.3㎡당 공사비 421만1천원(대안설계 415만원) △공사기간 32개월을 조합에 제시했으며 포스코사업단은 △3.3㎡당 공사비 427만원 △공사기간 37개월을 제안한 바 있다.

조합 관계자는 “시공자 선정 이후 조합원 분양신청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올해 안에 관리처분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115-1번지 일대 7만9천900㎡에 지하 4층~지상 15층 23개동 아파트 1천63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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