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복수동2구역 재개발 시공권 품었다
한양, 복수동2구역 재개발 시공권 품었다
3.3㎡당 공사비 404만5천원, 1천114가구 신축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8.02.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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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한양이 대전광역시 복수동2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

복수동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형우)은 지난 3일 복수동 대광성결교회에서 조합원 409명 중 285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시공자 선정 안건 개표 결과 한양(204표)이 경쟁사인 다우건설(76표)을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리고 복수동2구역 재개발 시공자로 낙점됐다.

한양은 △3.3㎡당 공사비 404만5천원 △공사기간 30개월 △이사비용 200만원(무이자 사업비) 등을 제시했다.

조합 관계자는 “시공자 선정을 매듭지음에 따라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며 “올해 2월 사업시행인가, 8월 관리처분인가 등을 목표로 1년 내에 이주에 돌입할 수 있도록 사업에 속도를 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서구 복수동 283-246번지 일대 6만8천253㎡에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10개동 1천114가구(임대 56가구 포함)를 신축하는 것이다.

사업지 인근으로 도시철도 2호선(트램) 복수역이 개설될 예정이며, 매천가도교(북쪽 굴달리) 개선사업이 확정돼 교통환경이 개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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