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후 재개발 분양시장 큰 장선다

전국 1만7천여가구 분양…전년 대비 5.6배 늘어 김하수 기자l승인2018.02.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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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올 봄(3~5월)에 뉴타운 사업지를 포함한 재개발정비사업의 일반분양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2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봄(3~5월)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분양되는 물량은 1만7천860가구(일반분양 기준)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천168가구)의 5.6배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천399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서 서울 4천164가구, 부산 2천524가구 순이다.

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도는 안양시 일대서 대단지 위주로 공급되며, 서울에서는 아현, 신길, 신정, 수색증산 등의 뉴타운을 중심으로 신규분양이 예정 돼 있다. 지방에서는 정비사업이 비교적 활발한 부산, 경남 일대에 재개발 일반분양이 준비 중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몇 년간 분양시장 호조와 맞물리며 재개발 정비사업 속도까지 빨라져 일반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로 도심에 위치한 물량이 많기 때문에 인프라가 좋다는 것도 재개발 분양물량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부터 시장 규제가 강화되면서 재개발 정비사업의 속도가 다시 늦춰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속도가 빠른 사업, 신규분양 등을 눈여겨 볼만하다”고 전했다.

다음은 권역별 주요 재개발 분양예정 단지들이다.

▲서울 재개발 분양단지=GS건설이 서울 마포구 염리동 아현뉴타운 내 염리3구역에 전용면적 39~114㎡ 총 1천694가구를 짓는다. 이중 전용 59~114㎡, 395가구를 3월 중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역세권이며 한서초, 숭문중고 등이 단지와 인접해 통학하기 쉽다.

삼성물산이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뉴타운 내 신정2-1구역에 전용면적 59~115㎡, 총 1천497가구를 짓는다. 이중 647가구를 3월 중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지선 신정네거리역 역세권이며 계남1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하다.

SK건설이 서울 은평구 수색동 수색증산뉴타운 내 수색9구역에 전용면적 59~112㎡, 총 752가구를 짓는다. 이중 250가구를 4월경 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의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 역세권이다. 봉산체육공원, 불광천 등에 산책, 운동 등을 하기 쉽다.

▲수도권 재개발 분양단지=포스코건설, SK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이 경기 안양시 호계동 호원초주변지구 재개발을 통해 전용면적 39~84㎡, 총 3천850가구를 짓는다. 이중 2천00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호원초교가 단지와 접해 있으며 평촌신도시 일대 상업시설, 학원가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효성·진흥기업이 인천 계양구 서운동 서운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39~99㎡, 총 1천669가구 규모의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짓는다. 이중 1천131가구를 다음달 분양한다. 청라-강서간 BRT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1호선 작전역을 통해 김포공항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광역시 등 지방 재개발 분양단지=동원개발이 부산 서구 동대신동 동대신2구역에 전용면적 59~84㎡, 총 503가구를 짓는다. 이중 369가구를 4월경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동대신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반경 도보 5분거리 내에 초중고교가 있어 쉽게 통학할 수 있다.

영무토건이 대구 남구 봉덕동 916-10일원에 전용면적 40~84㎡, 총 622가구를 짓는다. 이중 513가구를 4월경 분양한다. 신천대로가 가까워 차량 이동하기 쉽고 봉덕초, 협성중고, 경일여고 등의 학교가 가깝다.

대우건설이 부산 북구 화명동 화명2구역에 전용면적 59~84㎡, 총 886가구를 짓는다. 이중 642가구를 5월경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화명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상계봉이 인접해 쾌적하다.

대림산업, 두산건설이 경남 창원시 회원동 회원2구역에 전용면적 59~101㎡, 총 1천922가구를 짓는다. 이중 1천218가구를 5월경 일반분양한다. 회원초, 마산동중 등이 가깝고 마산자유무역지역 등으로 출퇴근하기 쉽다.


김하수 기자  hskim@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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