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신탁방식 재건축사업 시행사 입찰에 KB부동산신탁이 단독 응찰했다.
지난해 말 입찰 참가 의향서를 제출했던 한국자산신탁과 한국토지신탁은 최종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여의도 한양 재건축운영위원회는 KB부동산신탁의 사업 프레젠테이션을 두세 차례 더 가진 뒤 다음달 말경 주민 대상 재건축 설명회를 열고 주민 찬반투표를 통해 신탁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여의도 한양은 지난해 11월 64.8% 동의율로 신탁 방식 재건축을 결정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안전진단에서 조건부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을 받아둔 상태여서 안전진단 강화 규제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975년 완공해 43년 차에 접어든 여의도 한양은 현재 8개 동 12층 588가구를 용적률 최대 300%, 높이는 35층으로 재건축해 최대 938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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