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누르니 서울 도심권 집값 ‘고속질주’

마포·성동구 ‘3.3㎡당 3천500만원’…송파구 아파트값 추월 김하수 기자l승인2018.03.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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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서울 도심권(광진구·마포구·서대문구·성동구·용산구·중구·종로구)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강남 집값 잡기에 나서자 이들 도심권 아파트 집값이 강남3구 집값을 꾸준하게 추격하고 있는 것. 상한가로는 강남3구 가운데 한 곳인 송파구 평균 집값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114의 아파트 시세를 분석한 결과, 2월 현재 서울시 3.3㎡당 평균 아파트값 보다 높은 자치구 ‘TOP 10’ 가운데 6곳이 도심권 자치구들로 확인됐다.

서울 3.3㎡당 평균가는 2천50만원으로 이보다 높은 상위 1~3위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가 차지했고 이어서 도심권인 용산구가 2천731만원으로 4위에 해당했다. 차순위로 성동구가 2천429만원, 양천구 2천314만원, 광진구 2천211만원 등의 순이다.

특히 작년 초 입주를 시작하며 전용면적 84㎡가 10억원 이상에 거래된 종로구 경희궁 자이가 시장의 주목을 받은 이후 마포구, 성동구 등에서 10억원 이상 거래가 잇따랐다. 이는 3.3㎡당 3천500만원 수준으로 송파구 평균 아파트값(3천92만원)보다 높고 서초구 평균 아파트값(3천531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중심업무지구와 가깝거나 한강변에 위치하는 등 도심권 주요지역은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이 선호할 만한 입지 때문에 수요가 두텁다”며 “특히 재건축 규제 등 강남에 규제가 집중되고 있어 대체 투자처로 도심권을 찾는 수요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3월 이후 연말까지 서울 도심권에서는 총 2천582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으로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김하수 기자  hskim@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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