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화1구역 재개발 대림산업 수의계약 수주
인천 도화1구역 재개발 대림산업 수의계약 수주
총 공사비 3천900억원… 아파트 2천319가구 신축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8.03.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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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대림산업이 3천900억원 규모의 인천 도화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이다.

도화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전창완)은 지난 10일 시공자 선정 등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시공자 선정 안건에서는 대림산업이 조합원 찬반투표(찬성 523표/반대 7표/기권·무효 31표)를 통해 도화1구역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앞서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과정에서 참여사 부족으로 3회 연속 유찰되자 수의계약 방식으로 변경했으며, 이후 대림산업이 단독으로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도화1구역 재개발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구 뉴스테이)을 연계해 개발하는 사업으로, 기업형 임대사업자로는 대림그룹의 리츠 자산관리회사인 대림AMC가 선정돼 있다.

한편 조합이 이날 총회에 상정한 6개의 안건 모두 원안 가결됐다. 세부적으로 △시공자 선정의 건 △시공자 도급계약 체결 대의원회 위임 의결의 건 △시공자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및 사용 의결의 건 △시공자 선정 총회 참석조합원 회의비 지급 의결의 건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승인 의결의 건 △조합임원(조합장·이사·감사) 연임 의결의 건 등이다.

이 사업은 인천광역시 남구 도화동 372-18번지를 대상으로 하며 재개발 후 지하 3층∼지상 40층 규모의 아파트 2천31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신축될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약 3천9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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