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9구역 재개발, 시공자 현설에 13개사 ‘노크’
흑석9구역 재개발, 시공자 현설에 13개사 ‘노크’
대형건설사 다수 참여…‘롯데 vs GS’ 2파전 구도 예상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8.03.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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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6일 흑석9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명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총 13개의 건설사가 참여했다.

참여 건설사는 △금강주택 △금호산업 △대림산업 △대방건설 △대우건설 △동양건설산업 △롯데건설 △서해종합건설 △우미건설 △GS건설 △한양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가나다 순) 등이다.

흑석9구역은 흑석뉴타운 내에서 면적이 넓고 평지여서 사업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때문에 이곳 시공권을 둘러싼 건설사간 눈치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수주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GS건설과 롯데건설로 알려졌다.

조합은 현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다음달 3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보증금 100억원은 입찰접수 전까지 전액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은 동작구 흑석동 90번지 일대 9만4094㎡를 대상으로 한다. 향후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1천536가구(임대주택 262가구 포함) 등을 공급할 계획이며, 공사비 예정가격은 3천186억원(정비기반시설 등 포함)이다. 조합원 수는 7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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