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조합장 정기춘)이 2018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조합은 지난 17일 오후 2시 강동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라이트하우스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총 11개 안건을 원안가결했다. 이주를 완료하고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총 조합원 905명 중 660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정 조합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업경과 보고, 안건상정 및 투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에 상정된 안건별 처리내용을 보면 △제1호 안건 ‘조합 기수행업무 추인의 건’은 찬성 584표, 반대 15표, 무효 및 기권 61표 △제3호 안건 ‘2017년 결산 보고 및 승인의 건’은 찬성 592표, 반대 20표, 무효 및 기권 48표 △제4호 안건 ‘2018년 조합예산(안) 승인의 건’은 찬성 587표, 반대 26표, 무효 및 기권 47표 △제5호 안건 ‘협력업체 변경계약 체결의 건’은 찬성 586표, 반대 24표, 무효 및 기권 50표 △제6호 안건 ‘일반분양분 중도금 이자 후불제 적용의 건’은 찬성 595표, 반대 15표, 무효 및 기권 50표 △제7호 안건 ‘일반분양가 및 분양조건 결정 및 이와 연동한 마감자재 일부 개선 등 대의원회 위임의 건’은 찬성 581표, 반대 32표, 무효 및 기권 47표 △제8호 안건 ‘조합원 재산세 납부방법 결의의 건’은 찬성 595표, 반대 16표, 무효 및 기권 49표 △제9호 안건 ‘대의원(정승희) 제명의 건’은 찬성 568표, 반대 37표, 무효 및 기권 55표 △제10호 안건 ‘사업추진 관련 일부 업무 대의원회 위임의 건’은 찬성 586표, 반대 25표, 무효 및 기권 49표 △제11호 안건 ‘관리처분계획에 따른 타입별 분양 세대수 변경의 건’은 찬성 598표, 반대 14표, 무효 및 기권 48표로 모두 원안대로 처리됐다. 한편 대의원회의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상정된 △제2호 안건 ‘대인원 선임의 건’에서는 김민수, 정성환, 오세분, 송정렬, 신원용 등 출마자 5명 전원이 대의원으로 선출됐다. 정 조합장은 “조합에서는 4월말 경에 일반분양을 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간에 쫓겨 업무를 진행하지는 않겠다”며 “가격이 만족스러울 때까지 시공사와 충분히 협의하여 조합원들의 이익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합원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동·호수 배정은 오는 4월 20일 금융기관에서 전산추첨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