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장미1·2·3차, 50층 재건축 ‘저울질’
송파 장미1·2·3차, 50층 재건축 ‘저울질’
‘3종일반주거 → 준주거’로 종상향 검토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8.04.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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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서울 송파구 신천동 장미1·2·3차아파트가 종 상향을 통해 50층 재건축 추진에 나섰다.

장미1·2·3차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1일 ‘정비계획 변경 등을 위한 도시계획업체 선정’ 입찰 공고를 냈다.

이번 공고에는 용역 내용 중 정비계획 수립(변경) 사항에 ‘준주거 및 종상향(50층 규모) 계획 검토’가 포함됐다.

장미1·2·3차아파트는 현재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분류돼 있어 35층 이하 재건축만 가능하다.

서울시의 ‘서울2030플랜’에 따르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는 35층까지만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지만 준주거지역의 경우 기부채납 등 공공성과 중심지 기능 등을 충족시키면 50층까지 허가할 수 있다.

장미1·2·3차 인근에 위치한 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지난해 종 상향을 통한 최고 50층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시에 제출해 조건부 통과된 바 있다.

장미아파트는 △1차 2천100가구 △2차 1천302가구 △3차 120가구 등 총 3천522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사업은 송파구 신천동 7번지, 11번지 일대 34만3천266.7㎡를 대상으로 하며 토지등소유자 수는 4천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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