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서울시 은평구 대조1구역이 최근 조합원 분양신청을 성황리에 완료하고, 8월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조합(조합장 양보열)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부터 3월 30일까지 조합원들이 제출한 분양신청서 집계 결과 총 조합원 1천573명(협동주택 27명 포함) 중 1천507명이 제출해 95.8%(협동주택 포함)의 참여율을 보였다.
평형별 1순위 신청자를 집계한 결과 △59A타입(24.9평)에 595명(전체 조합원 중 39.5%)이 신청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84A(34.8평) 480명(30.5%), △74A(30.8평) 295명(18.8%) 순으로 나타났다.
양보열 조합장은 “96%에 달하는 조합원들의 높은 참여율로 인해 사업이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본다”며 “곧바로 감정평가 업무에 착수해 8월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조1구역 재개발사업은 은평구 대조동 88, 89번지 일대 8만9천868.3㎡를 대상으로 하며,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23.27%, 용적률 241.51%를 적용해 지하 4층~지상 25층 27개동 규모의 아파트 2천443가구를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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