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주택매매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
올 1분기 주택매매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8.04.19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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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국의 주택매매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3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23만2천82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늘어났다. 이는 5년 평균에 비해서도 12.1% 증가한 수준이다.

연초부터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과열 양상이 빚어진 데다 4월 양도세 중과를 앞두고 다주택자 등이 여유 주택을 처분하고 나서면서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이 큰 폭 증가한 반면 지방은 오히려 감소했다.
수도권의 1분기 주택매매거래량은 13만2천10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43.0% 급증했는데 이 중 서울이 5만6천91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6.4% 늘어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지방의 경우 10만818건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5.8% 줄었다.

유형별로는 올 1분기 아파트 거래량이 15만8천941건으로, 25.2% 증가했고 연립·다세대도 4만3천415건으로, 5.4% 늘어났다.
반면 단독·다가구는 3만472건으로, 2.2% 감소했다.

한편 올 1분기 전월세거래량은 49만2천22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32만1천890건으로 5.7%, 지방이 17만334건으로 4.1% 늘어났다.
1분기 전월세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41.4%로, 전년 동기 대비 3.1%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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