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산5구역 재개발, 한진중공업 좋은 입찰조건으로 우위 선점

지역업체 용적률 인센티브·공사비·최저분양가 보장 등 이수·동원에 앞서 김병조 기자l승인2018.04.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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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5일 시공자선정 총회 개최

[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5구역의 재개발 시공권을 놓고 3개 건설업체가 맞붙는다.

지난 19일 마감한 연산5구역 시공자 선정 입찰 결과에 따르면 한진중공업과 이수건설, 동원개발이 참여해 본격적인 수주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수주전에서 관심을 끄는 대목은 지역업체 용적률 인센티브와 공사비 수준에 따른 시공자 선정 결과다. 부산시가 재개발·재건축 수주전에서 지역업체에게 제공하는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 20%까지 상향한 이후 처음으로 지역업체와 기타지역 건설사가 경쟁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3곳 중 부산지역 업체는 한진중공업과 동원개발로 2곳이며 이들은 각각 지난해 부산지역 시공능력평가 순위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또한 3.3㎡당 공사비 측면에서는 △한진중공업 420만원 △이수건설 459만5천원 △동원개발 433만원으로 한진중공업이 가장 낮은 공사비를 제안했다.

아울러 동원개발을 제외한 한진중공업과 이수건설은 각각 특화설계를 제안했는데 특히 한진중공업의 경우 지역업체 인센티브를 적용해 용적률을 294.45%까지 상향한 특화설계를 제안해 차별성을 강조했다.

한진중공업이 시공사로 선정되어 해당 설계안이 채택될 경우 당초 조합이 설계안으로 제시했던 357가구는 391가구로 증가하게 되며 이에 따른 조합 수입은 11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3개 업체 중 한진중공업만 3.3㎡당 일반분양가를 최저 1천400만원으로 보장하는 등 파격적인 추가 조건을 내걸었다.

업계 관계자는 “낮은 공사비와 용적률 인센티브가 적용된 특화 설계안을 제시한 한진중공업이 전체적으로 유리하다”며 “특히 용적률이 상향됨에 따라 전체 세대수가 증가하는 만큼 분담금이 감소하게 된다는 점에서 조합원에게 큰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연산5구역 재개발 사업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1천602번지 일원에 지하2층 지상 22층 규모의 357세대와 부대시설로 이루어진 재개발 아파트를 건축하는 사업이다. 시공사 선정은 다음달 25일에 선정 총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김병조 기자  kim@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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