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쌍용2차 재건축, 강남 ‘최고의 명작’… 6월 2일 시공자 뽑는다

김상규 전문기자l승인2018.04.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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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공사비 539만원 … 대우·현대건설 높은 관심
재건축 100% 동의 … 초과이익환수제가 최대 걸림돌 

[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쌍용아파트2차 재건축조합(조합장 안형태)이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분주하다. 조합은 오는 30일 입찰을 마감하고 6월 2일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자를 뽑을 계획이다.

안형태 조합장은 “시공자는 재건축사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협력사다. 법에서 정한 시공자 선정절차와 제도를 철저하게 준수하고 감독할 것이다”며 “동등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우리 조합원들을 위해 최상의 제안을 하는 시공사가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30일 입찰마감, 6월 시공자 선정
조합에서는 작년 말 시공자를 선정하기 위해 입찰절차를 진행했지만 1개사만이 입찰에 참여하여 아쉽게도 유찰됐다. 조합은 올 2월 8일 다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2월 26일 현장설명회에는 지난해 참여했던 대방건설(주), 대우건설, 동부건설(주), (주)동양건설산업, 롯데건설, (주)한양,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주)효성, GS건설 등 10개사와 대림산업과 극동건설 등 총 12개사가 참여했다.

조합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입찰을 마감하고 6월 2일 개최예정인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자를 선택할 계획이다.

안 조합장은 “현재 우리조합에서 당면한 가장 중요한 일은 재건축사업의 90% 이상을 수행할 시공사를 뽑는 것으로 조합원들과 함께 좋은 시공사를 뽑는데 힘과 지혜를 모으고 있다. 입찰마감을 앞두고 다수의 건설사가 최선의 경쟁을 통해 강남 대치동 최고의 입지와 정서에 알 맞는 제안을 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입찰 참여 건설사와 조합원이 노력해 공공지원을 받는 단지답게 입찰지침에 위배되지 않는 홍보활동으로 시공사 선정업무가 잘 마무리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찰보증금은 50억원으로 현금 납부해야 하고, 3.3㎡당 공사비는 539만549원, 공사비 예정가격은 1천821억9천519만원이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관심을 가지고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도가 최대 화두

쌍용2차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던 초기 단계에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양재천의 주류를 끼고 있어 사업에 대한 열기가 매우 높았다. 대치동의 중심 단지로서 삼성동 구 한국전력 주변의 천지개벽 수준의 통합개발과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주변의 SETEC 단지 개발, 잠실종합운동장 개발계획 등 인접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무척 높았다.

또한 주변 아파트 단지와 대모산 지역의 개발 등 모든 여건이 동시에 추진되고 그 혜택이 영동대로 중심에서부터 대치동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조합원들은 즐거움과 희망에 차 있었다.

그로 인해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으며, 강남구 관내에서 최 단기간에 조합설립이 되는 등 최상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2015년 4월 25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때 조합원 동의율은 100%였다.

하지만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화대책 발표 등으로 사업은 위축되고 있다. 이주비대출 조정, 중도금 대출 규제 등으로 시련기를 맞고 있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의 시행으로 오는 9월 중 재건축초과이익환수금이 예고되면 조합원들이 어떤 결정을 할 것인지 지금으로선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 만족하고 50년 후에도 살기 좋은 아파트 건설

조합은 서울시 건축심의 시 우수디자인 인정에 따른 입면, 평면의 다변화로 전체적인 미관을 조성한다. 공공기여에 따른 인센티브를 활용해 양재천 산책로와 직접 연결 된 친자연, 친환경적인 최상의 주거공간을 확보한다. 영도대로 지하화와 가로 활성화에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과 미래지향적인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안 조합장은 “우리는 현재에도 만족하고 향후 50년 후에도 만족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아파트를 만들 것”이라며 “삼성동 현대자동차 사옥이 들어설 GBC(Global Business Center), 종합운동장 개발, 영동대로 지하화, 탄천 공원화 등 주변의 개발 인프라와 어울리는 최상의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쌍용2차의 모든 인프라는 강남의 최고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이 100m 거리에 있고, 200m 거리에 대치역, 버스 두 정거장 거리에 2호선 삼성역이 위치해 있다. 또한 SRT 수서역도 인접해 있어 지방으로의 접근성도 매우 우수하다.

휘문고, 경기고, 경기여고, 숙명여고, 진선여고 등이 있고 유아교육기관과 초등·중학교가 잘 갖춰져 있다. 학원가로도 유명해 강남불패의 현장이란 인식이 강하다. 삼성의료원과 강남성모병원도 근거리에 있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도 쉽게 받을 수 있다.

▲쌍용아파트2차 재건축사업은

대치동 쌍용아파트2차 재건축사업은 강남구 대치동 65번지 일대 4개동 364세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2017년 9월 사업시행인가 당시를 기준으로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20.74%, 법정 상한용적률 299.82%를 적용해 지하 3층부터 지상 35층까지 아파트 560세대와 부대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임대주택을 제외하고도 현재보다 아파트 127세대와 30평형 상가 6세대가 정비사업으로 증가하게 되며, 955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주차공간과 부대복리시설도 확보하게 된다.

한편 신축 아파트 560세대는 모두 중소형평형으로 구성된다. 평형별 구성내용을 보면 소형임대주택 69세대를 포함하여 △59㎡형 112세대 △84㎡형 241세대 △92㎡형 69세대 △110㎡형 138세대 등이다.


김상규 전문기자  adbin03@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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