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5구역 재개발 협력업체 재정비…올해 사업시행인가 목표
불광5구역 재개발 협력업체 재정비…올해 사업시행인가 목표
법률자문...H&P법률사무소, 정비업체...석진플랜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8.05.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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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서울 은평구 불광5구역이 협력업체를 재정비하는 등 연내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 인가를 목표로 사업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불광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조광흠)은 지난달 28일 구역 인근 은광교회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1천512명 중 1천133명(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날 조합은 과천 주공1단지와 일원 대우, 도곡 개포한신 등 다수의 정비사업 현장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정비업체 ㈜석진플랜과 본계약을 체결했다. 용역금액은 1㎡당 9천500원(부가세 별도)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조합은 법률자문 협력업체로 H&P 법률사무소를 선정하고, 향후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등에 필요한 환경영향평가업체도 선정키로 했다.

한편 조합이 이날 총회에 상정한 14개의 안건들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세부적으로 △정관 변경의 건 △선거관리규정 변경의 건 △2018년 조합운영예산 및 사업비 예산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의결의 건 △선거관리위원회 선임 및 업무 추인의 건 △대의원 보궐 선임의 건 △홍보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계약체결의 건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의 건 △환경영향평가업체 입찰방법결정, 업체의 선정 및 계약 대의원회 위임의 건 △조합업무 추인의 건 △조합운영 차입금 상환 및 지급의 건 △총회참석(서면결의포함)비 지급의 건 △감사 권영철 해임의 건 등이다.

조광흠 조합장은 “지난해 정비계획변경 문제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조합원님들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정비계획변경이 무사히 고시되고, 올해 건축심의와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현 정비계획 하의 건축심의만 무사히 통과될 경우 상당한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238번지 일대 11만7천919㎡를 대상으로 하며, 재개발 후 지하3층~ 지상 24층 규모의 아파트 2천380가구가 신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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