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아파트, 1대1 재건축 추진…982가구 신축
워커힐아파트, 1대1 재건축 추진…982가구 신축
정비계획안 광진구청에 접수, 건폐율 25%, 용적율 199% 적용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8.05.04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준공된 지 39년이 된 광진구 워커힐아파트가 재건축에 시동을 걸었다.

워커힐아파트 1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장대섭)은 지난달 26일 광진구청에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고령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생태 면적률을 34.34%로 최대한 확보했으며, 한강과 아차산을 연결하는 ‘아차산 그린웨이’를 조성해 녹평선을 복원하는 등 공공성을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건축계획은 ‘1대1 재건축’을 기본으로 건폐율 25%, 용적율 199%를 적용했으며, 건축 규모는 전용면적 159㎡~216㎡ 규모의 조합원분 432가구와 전용면적 85㎡ 미만인 일반분양분 450가구를 포함해 총 982가구로 구성됐다.

광진구청은 이달 중순에 관계부처 협의를 거친 후, 주민설명회와 기타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10월말에 서울시에 정비구역지정과 사전경관 심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장대섭 추진준비위원장은 “‘자연과 건강성’을 결합한 단지 내 편의시설은 인접한 워커힐 호텔과 같은 특급수준으로 계획했다”며 “지형차이를 고려해 배치되는 테라스하우스는 물론 피트니스센터와 헬스센터, 수영장, 숲속 도서관, 카페 등 주거 및 건강생활과 문화가 담긴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