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에 올해 아파트 1만3천가구 분양
안양시에 올해 아파트 1만3천가구 분양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8.05.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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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 기자] 안양시에 올해 분양예정인 아파트가 1만3천여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대비 30배 이상 규모로 대다수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쏟아지는 물량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안양시에서는 8개 단지, 총 1만3천681가구(임대ㆍ오피스텔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재개발·재건축이 차지하는 규모는 7개 단지, 1만3천152가구에 달한다.

지난해 388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무려 30배 이상이 증가한 수치다.

포스코∙SK∙대우∙현대건설 컨소시엄은 5월 호원초 일대를 재개발 하는 ‘평촌 어바인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안양시 동안구 최대규모인 총 3850가구(전용 39~84㎡)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천9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GS건설은 같은 달 안양 소곡지구를 재개발 하는 ‘안양씨엘포레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1천394가구(전용 39~100㎡)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79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두산건설은 7월 호계동 구사거리지구를 재개발하는 ‘구사거리재개발 두산위브(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그 외 삼성물산∙대우건설 컨소시엄은 11월 비산2동 주민센터 일대를 재건축하는 ‘안양비산2(가칭)’을 분양하고,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11월 안양 임곡3지구를 재개발 해 총 263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안양시는 서울과 맞닿아 서울 접근성이 좋고 3대 학원가로 불리는 평촌 학원가를 중심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이 갖춰져 있어 양호한 청약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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