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일2구역 '대로변 상가' 뺀 도시환경정비사업 확정
부산 범일2구역 '대로변 상가' 뺀 도시환경정비사업 확정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정비계획 변경안 승인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8.05.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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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 기자] 부산 범일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걸림돌이었던 대로변 상가를 구역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결정돼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범일2구역 정비사업추진위가 최근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정비계획 변경안을 최종 승인받으면서 조합 설립의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상가들이 정비구역에서 제외되면서 사업부지는 기존 4만7천994㎡에서 4만255㎡로 축소·변경됐다. 

하지만 대로변 상인의 반발로 4분의 3 이상의 토지등소유자 동의 벽에 가로막혀 있던 조합설립의 걸림돌이 해소되면서 정상적인 사업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 2월 주변 상인을 제외한 조합추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한 범일2구역 내 토지등소유자들은 조만간 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다음 달까지 조합설립 인가를 마칠 계획이다.

이곳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바로 앞의 역세권으로 최고 높이 49층의 아파트 1천600세대를 건축할 계획이다. 

현재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의 대형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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