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새연산아파트 재건축 코오롱글로벌 수주
부산 새연산아파트 재건축 코오롱글로벌 수주
3.3㎡당 공사비 475만원...총 공사비 940억원 제시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8.05.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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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부산 연제구의 새연산아파트 재건축 시공자로 코오롱글로벌이 선정됐다.

새연산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16일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코오롱글로벌이 대방건설 등 경쟁사들을 누르고 시공사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새연산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입찰에는 코오롱글로벌, 한화건설, 대방건설 3개사 참여해 시공권 수주를 놓고 경쟁을 벌여왔다.

코오롱글로벌이 제시한 공사비는 3.3㎡당 475만원으로 총 공사비는 940억원이다.

코오롱글로벌은 또 조합원 특별제공품목에 65인치 UHD TV 제공, 천장형 에어컨 거실·안방 2개소 설치 등을 제안했다.

조합은 지하 3층∼지상 38층 아파트 333가구와 지상 26층 오피스텔 178실을 건축할 예정이다.

부산 지하철 1ㆍ3호선 연산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고 연산 이마트, 홈플러스 연산점, 동래 메가 마트가 인접해 있다.

조합은 조만간 건축심의 준비에 들어가 심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내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연산아파트 재건축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을 적용해 소규모재건축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소규모주택 특례법’에 따르면 소규모재건축사업은 구역면적 1만㎡ 이하, 기존 세대수 200세대 미만, 노후불량건축물이 전체의 2/3 이상일 때의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했을 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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