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하이츠 재건축 조합설립 인가
한남하이츠 재건축 조합설립 인가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18.05.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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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개최된 조합 창립총회.

[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옥수동에 있는 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구역(조합장 박호성)이 지난 18일 성동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을 인가받았다. 최초 창립총회를 개최한 지 6개월 만에 얻은 값진 결과다.

조합은 지난해 9월 26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일부 조합원들이 조합임원 및 대의원 선출과 관련해 구청에 민원을 제기했고, 구청에서는 조합설립인가를 보류하면서 임원 및 대의원을 다시 선출하도록 요청했다.

조합은 구청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지난 3월 31일 다시 총회를 개최해 지적내용을 보완했다. 이번 인가를 통해 사업은 한층 더 탄력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호성 조합장은 “힘든 시간이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 힘든 시기에도 믿고 응원해 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조합을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고 대소사를 조합원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겠다. 몇 사람을 위한 사업이 아닌 조합원 모두가 웃는 재건축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수동 한남하이츠 재건축 사업은 한강을 내려다보는 특급 위치인 성동구 옥수동 220-1번지 일대 4만8천여㎡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1:1 재건축 방식을 통해 조합원 분양분 535가구, 일반분양분 252가구, 재건축 소형주택 27평형 52가구 등 총 839가구를 신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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