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한국토지신탁 본부장 “신탁방식 재건축 모범 사례 만들겠다”
박진수 한국토지신탁 본부장 “신탁방식 재건축 모범 사례 만들겠다”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8.06.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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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지지부진한 재개발·재건축 현장에 신탁방식이 새로운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한국토지신탁의 도시재생사업본부(본부장 박진수)는 탄탄한 자금력과 철저한 사업관리로 10년여간 멈춰있던 신길10구역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한 후 단 3개월 만에 시공자 선정까지 성공하면서 신탁방식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신길10구역 재건축사업이 갖는 의미는

=2017년 9월 예비 지정개발자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선정됐다. 예비지정자로 선정된 후 사업시행자 지정고시까지 3개월도 채 걸리지 않았다.

또한 지난 4월 대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조합방식의 경우 추진위설립, 조합설립, 시공자 선정까지 걸리는 과정을 단 6개월 만에 해낸 것이다.

또한 서울내 조합방식 재건축사업장에서 평당 500만원 내외의 도급공사비로 시공자를 선정하는데 반해 평당 420만원의 낮은 공사비로 시공자를 선정했다. 신탁방식의 장점인 사업기간 단축과 공사비 절감 효과를 고스란히 보여준 것이다.

▲부동산 신탁사들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차별화 전략은

=2천세대가 넘는 대형사업장의 사업도 문제없이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정비사업과 관련한 설계, 견적 등 기술 관련 부분을 조합에 컨설팅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토지등소유자가 한국토지신탁에 믿고 맡기는 만큼 신탁수수료보다 더 큰 개발이익을 발생시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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