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주)바이릿지 대표이사 "정비사업 조합원명부 전산관리시스템 개발"
이동훈 (주)바이릿지 대표이사 "정비사업 조합원명부 전산관리시스템 개발"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8.06.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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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조합원명부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된다. 대부분의 조합이 수기로 작성하기 때문에 많은 인력이 동원되고,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두 달까지도 소요되는 녹록치 않은 과정이다.

그런데 조합원명부를 단 3~5일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조합원명부 관리시스템’이 개발되어 화제다.

부동산 권리조사 전문기업 (주)바이릿지(대표 이동훈·사진)가 15년 간의 권리조사 노하우를 조합원 관리에 접목시켜 혁신적인 ‘조합원명부 관리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조합원명부는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조합원, 즉 해당필지의 소유자 리스트를 말한다. 사업 시작과 함께 가능한 빨리, 정확하게 조합원명부를 만드는 게 관건이다. 더불어 사업기간 동안 해당필지의 소유권 변동에 따라 조합원이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명부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수작업으로 관리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정확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조합원명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만들고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바이릿지의 전산 자동화 시스템이 반가운 이유다.

“등기소에서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 소유주의 재산 및 권리관계를 수작업으로 정리하던 것을 등기부등본 발급부터 조합원명부 파일 생성까지를 모두 전산 자동화하여 진행합니다. 명부 작성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합원명부 및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요. 등기부등본을 발급하여 PDF 파일로 저장하는 것은 물론, 조합원명부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 고객이 원하는 보고서 형식으로 변환하는 업무가 모두 전산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이동훈 대표가 조합원명부 전산관리에 적극 나서게 된 계기는 정비업체의 요구에 있다. 바이릿지는 금융기관의 부동산 대출상품에 대한 권리조사를 수행해 온 부동산 권리조사 전문회사로 등기부등본을 열람해 부동산의 권리관계를 파악하는 일이 전문이었다. 그러다보니 일의 성격이 비슷한 조합원명부 작성 업무 의뢰가 들어왔고, 지금까지 약 100여개 이상 사업장의 업무를 수행했다.

최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우려도 많지만 바이릿지라면 걱정 없다. 다수의 금융기관과 제휴하여 권리조사를 수행해오며 매 분기별로 여러 금융기관의 보안점검을 받고 있고, 지금까지 단한번의 보안관련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산시스템을 활용하면 조합원명부을 빠르게 완성하는 것은 기본이고, 사후 변동사항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합원명부 작성부터 변동사항을 자동관리하는 사후관리까지 다양한 형태의 응용이 가능하니 원하는 서비스를 요청하면 3~5일 내에 결과물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방대한 자료 때문에 한 사람이 정리·관리하기 힘들었던 조합원명부 작성과 관리를 손쉽게 해결해주는 똑똑한 시스템. 조합원 명부를 가장 정확하게, 빠르고, 저렴하게 만들고 싶다면 주저없이 바이릿지를 택하면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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