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산업 층간소음 차단 신기술 ‘이콘(E-con)’

발포콘크리트에 EVA첨가… 단열과 층간소음 없는 명품아파트 구현 김병조 기자l승인2018.06.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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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중량충격음 2등급 성능인증서 받아
몰탈 시공으로 층간소음 근본 차단 … 공기 단축 

[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완충재가 개발돼 주목 받고 있다. 발포콘크리트에 EVA(발포고무 합성수지)를 첨가해 단열과 소음차단 기능을 향상시킨 일진산업의 ‘E-con’이 그 주인공이다.

발포콘크리트와 EVA를 하나로 만든 걸쭉한 E-con 몰탈을 바닥에 뿌려주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시공 품질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E-con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량충격음 2등급 성능인증서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층간소음 차단 성능을 자랑한다.

▲명품아파트 되려면 층간소음부터 잡아야

층간소음은 벽식구조 아파트에서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불가피한 공해로 인식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대신 층간소음을 잡기 위해서는 고품질 자재와 정밀시공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E-con은 고품질 자재와 정밀 시공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한 층간소음 완충재다.

층간소음은 현행 아파트 건설 방식과 관련이 깊다. 아파트 건설 시 실내 바닥은 몇 개 층의 시공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슬래브 210mm+완충재 30mm+경량 기포콘크리트 40mm+마감몰탈 40mm+마루공사로 진행된다.

하지만 이렇게 시공되면서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소리와 성인이 걸어 다니는 소리 등의 중량충격음 문제가 발생한다. 중량충격음은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30mm 두께의 완충재가 충분히 그 역할을 하지 못한데다가 가로·세로 2m의 스티로폼 형태의 완충재가 시공 과정에서 밀폐 시공이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소음은 물과 같은 성질을 지녔기 때문에 밀폐를 통해 차단하는 게 효과적이다. 따라서 층간소음 차단을 위해서는 흡음을 하는 완충재의 두께와 함께 밀폐 시공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게 된다.

하지만 현실 속 시공 현장은 공사비 때문에 완충재 품질과 시공 방법 모두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대형 건설사 일부에서 두께 60mm짜리 EVA 완충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고가라는 이유로 거실에만 한정되고 있어 완벽한 대처방법이라고 하긴 어렵다.

게다가 인건비 문제로 완충재 시공에 적정 인력이 투입되지 못해 밀착 시공 또한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바닥공사는 한 번 시공이 되면 이후에 재시공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꼼꼼하게 시공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자재와 시공 일체형으로 층간소음 해결

기포콘크리트와 완충재 일체형인 E-con은 이 같은 자재와 시공 문제를 단박에 해결한 완충재다. 경량기포콘크리트에 EVA를 첨가하는 형태의 새로운 완충재를 개발하는 한편 액체 상태의 몰탈로 시공하는 방법으로 해법을 찾았다.

E-con을 시공하게 되면 바닥공사는 슬라브 210mm+일체형완충재 E-con 70mm+몰탈 40mm으로+마루 공사 형태로 바뀌게 된다.

E-con의 장점은 몰탈 형태의 액체 상태의 완충재가 시공되기 때문에 바닥 슬래브와 일체화돼 시공되므로 완벽하게 밀폐 시공이 가능해 소음 누출 현상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몰탈이 굳으면서 바닥 슬래브와 일체화되기 때문에 겨울철 열보존 및 냉기차단의 단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 방식과 비교해 공기도 단축되어 현장관리비도 절감이 가능하다. 나아가 세월이 흐르면서 기존 완충재의 균열, 침하, 변형, 들뜸 현상들도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어 하자보수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일진산업 장귀경 본부장은 “층간소음의 문제는 완충자재 문제와 시공 문제가 결합돼 발생한 문제로 E-CON은 탄성체와 기포콘크리트를 섞은 액체 상태의 시공으로 틈새 없이 완벽히 시공 가능하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층간소음 문제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조 기자  kim@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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