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대전 대흥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계룡건설-한진중공업 컨소시엄과 모아종합건설이 경쟁한다.
19일 대전 대흥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조원국)에 따르면 최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계룡건설-한진중공업 컨소시엄과 모아종합건설이 응찰해 2파전 구도가 갖춰졌다.
업계에서는 대전지역 건설사인 계룡건설과 대전 일대 도시정비사업 입찰에 다수 참여한 한진중공업으로 이뤄진 ‘계룡-한진 컨소시엄’이 이번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조합에 제안한 3.3㎡당 공사비도 415만원을 제안한 계룡건설-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이 424만2천원을 제시한 모아종합건설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합은 입찰이 성사됨에 따라 다음달 중순경 시공자 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260-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5만739㎡를 대상으로 하며,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약 72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총 공사금액은 1천6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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