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누문구역 도시환경 시공자로 ‘한양’ 선정
광주 누문구역 도시환경 시공자로 ‘한양’ 선정
총 공사비 5,500억원 … 내년 착공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8.06.26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광주 북구 누문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자로 (주)한양이 선정되며 향후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최근 누문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형완)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주)한양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전체 공사금액은 약 5천500억원 규모다.

누문구역은 지난 2015년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연계형 정비사업)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임대사업자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한 바 있다. 시공자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누문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합 관계자는 “다음 달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한 후 관리처분 등 인허가 절차와 이주 및 철거과정을 거쳐 2019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공자로 선정된 ㈜한양 관계자는 “브랜드, 신용도, 사업제안 조건 등이 전반적으로 조합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누문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이제야 본 궤도에 오른 만큼 조합, 조합원들과 협력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낙후된 구도심 개발을 위해 광주광역시 북구 누문동 일원 10만6천481.7m²부지에 지하 3층~지상 46층 규모의 공동주택 약 3천여가구를 신축하는 것이다.

사업장이 위치한 누문동 일대는 양동시장역과 금남로5가역의 더블역세권으로 인근에 롯데백화점과 양동시장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광주일고, 수창초등학교 등이 있어 교육여건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