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용 마천3구역 재개발 추진위원장 “70% 넘는 지지로 구역지정… 주민 재산가치 높이겠다”
최창용 마천3구역 재개발 추진위원장 “70% 넘는 지지로 구역지정… 주민 재산가치 높이겠다”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18.06.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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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2006년 10월 재개발사업의 출발점인 구역지정을 받은 지 벌써 13년이 돼 간다. 2012년 3월 최초 승인받은 이후 올해까지 추진위원회 승인만도 두 번째다.

최창용 위원장은 그 오랜 세월동안 여러 상황변화의 현장에서 항상 주민들과 함께해 왔다. 일에 대한 열정과 업무처리에 대한 꼼꼼함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최 추진위원장을 만나 마천3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해 들었다.

▲사업추진과정과 주요 현안은

=우리 마천3구역은 지금까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있어서 참으로 우여곡절을 많이 겪으면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

추진위원회가 승인난 후 일부 조합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우리의 꿈은 좌절됐었다. 꽃을 피우지도 못하고 구역지정이 취소됐다. 이시간이 우리 주민들에게는 크나큰 시련의 시기였다. 문제가 생기면 시간이 반은 해결해준다는 말이 있다.

시간이 흘러 주민들의 마음도 차츰 변했다. 불편한 생활여건과 주변의 개발상황을 겪고 보아온 주민들이 스스로 개발에 대한 생각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런 교류가 점차 확대되어 우리는 하나로 뭉쳐나갔다.

드디어 7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로 우리는 구청에 구역지정을 다시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의 꿈은 이뤄졌다. 구역지정 뿐 아니라 추진위원회도 다시 승인받았다. 재개발사업을 계속할 것인지 여부는 조합설립으로 판가름이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대한 기간을 앞당겨 올 가을에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토지등소유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격변의 시간 속에서도 우리 재개발사업의 추진을 위해 노력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협조와 지원이 잠자던 우리 재개발사업에 다시 생기를 불어 넣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재개발사업은 스스로의 개발의지와 권리참여로 사업의 승패가 결정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자신의 일이라 생각하시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참여하시기를 부탁드린다. 우리 모두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우리 주민들의 재산 가치를 높이는데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

사업추진 초기단계의 장기화로 인해 우리 주민들은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으며, 그 피로도와 불만이 높다.

우리 구역은 잠실부터 위례, 미사에 이르는 주거벨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사업성도 양호하고 교통과 자연환경 또한 뛰어나다. 한강 남동의 좋은 입지에 최고의 명품아파트, 최상의 친환경 아파트를 만들 것이다. 이웃끼리 소통하고 만남과 쇼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조합설립을 완료하고 내년에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다수의 주민들이 빠른 사업추진을 희망하고 있다. 우리 모두를 위한 마천3 재개발사업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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