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비산초교주변, 재개발 사업시행계획 의결
안양 비산초교주변, 재개발 사업시행계획 의결
대우·현대·GS건설, 최고 29층 총 2천607가구로 재개발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8.07.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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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조합원 총회 개최

[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경기도 안양시 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정복수)이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조합은 지난 6월 28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더그레이스캘리 안양 3층에서 사업시행계획수립 및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조합은 총 8개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세부적으로 △조합 각종 결의사항 및 진행사항 추인의 건 △조합정관 개정의 건 △2018년도 조합 월 예산(안) 변경의 건 △사업시행계획 수립 및 사업시행인가 신청의 건 △정비사업비 변경의 건 △건축계획 변경에 대한 의견 수렴 건 △조합원(사업시행인가 신청)총회 예산(안) 및 업무수행 추인의 건 △조합원 분양신청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다.

조합이 마련한 사업시행계획안에 따르면 재개발사업을 통해 건폐율 18.99%와 용적률 286.82%를 적용, 최고 29층 아파트 33개동 임대주택 324가구를 포함한 총 2천607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비산초교를 중심으로 두 개 단지가 건립될 예정이다. 1단지에는 1천568가구가, 2단지는 1천39가구가 건립된다. 전용면적별로 △21㎡ 94가구(1단지 54가구, 2단지 40가구) △39㎡ 100가구(1단지 60가구, 2단지 40가구) △49㎡ 101가구(1단지 51가구, 2단지 50가구) △59㎡A 622가구(1단지 372가구, 2단지 250가구) △59㎡B 747가구(1단지 498가구, 2단지 249가구) △74㎡ 110가구(1단지 58가구, 2단지 52가구) △84㎡A 497가구(1단지 279가구, 2단지 218가구) △84㎡B 324가구(1단지 190가구, 2단지 134가구) △109㎡ 12가구(1단지 7가구, 2단지 5가구) 등이다.

정복수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건축심의를 3월에 득하면서 오늘 사업시행인가 총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수립된 사업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과 조합원들의 재산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 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281-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10만9천869㎡이다. 조합은 지난 2016년 시공자로 대우·현대·GS건설(빅3사업단)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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