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웅 계양1구역 재개발조합장 “인천 분양시장 호조… 2년 뒤 성공분양 기대”
공기웅 계양1구역 재개발조합장 “인천 분양시장 호조… 2년 뒤 성공분양 기대”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8.07.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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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관리처분총회를 끝낸 공기웅 조합장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재개발사업에 돌입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조합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거액의 이주비가 풀린다는 점에서 이주·철거 등의 과정에서 조합원들의 협조가 밑바탕이 돼야 사업이 원활해지고, 각종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은

=조합원들의 협조가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거액의 이주비가 풀리고 이주에 들어가게 되면, 이때부터는 시간이 곧 금이라는 속담이 그대로 들어맞게 된다. 한 달만 늦어도 아파트 2채가 날아갈 정도로 이자 부담이 크기 때문에 조합원들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

▲최근 인천 주택 시장 분위기는

=상승세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 최근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의‘힐스테이트 학익’에서 84㎡형이 평당 1천250만원에 분양했는데,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이를 토대로 추정해 본다면 인천 남구 학익동보다 훨씬 서울에 가까워 입지가 좋은 우리 구역의 경우 이보다 더 높은 분양가가 가능할 것이다. 앞서 분양을 완료한 부개 인우구역 같은 곳도 평당 1천380만원을 넘겼다.

▲계양1구역 일반분양의 주요 수요층은 누구라고 보나

=우선적으로는 계양구 주민들이다. 계양택지지구의 30년 된 주택에 사는 분들 중 새 아파트로 주거지를 바꾸려는 수요층들이 많다. 올해 초에 있었던 서운구역 일반분양도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계양택지지구 주민들의 아파트 교체 수요가 충분하다는 걸 확인했다. 아울러 서울 서부지역의 투자자들의 계양구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들의 수요 분석을 통해 성공적인 분양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향후 일정 계획은

=2년 후 착공과 동시에 일반분양할 것으로 본다. 일단 총회가 끝났으니 곧바로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게 보증을 받아 사업비 대출을 해줄 금융회사 선정을 진행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봄 이전까지 금융사를 선정할 것이다. 이주는 현재 10개월을 예상하고 있다. 이주가 완료되면 철거를 진행한 후 착공과 동시에 일반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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