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조합 창립총회 ‘성료’
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조합 창립총회 ‘성료’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18.07.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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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조합장에 김광수 현 추진위원장 당선
최고 33층 아파트 8개동 880가구로 탈바꿈 

[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경기도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사업이 조합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사업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 21일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조합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광수)는 구역 인근에서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장과, 감사, 이사, 대의원을 선출했다. 초대 조합장에는 단독으로 출마한 김광수 현 추진위원장이 찬성 255명(반대 2명, 무효 및 기권 11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다시 당선됐다.

감사 후보자 2인과 이사 후보자 8인도 과반수 이상을 득표함으로써 후보자 전원이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선출됐다. 감사는 △홍영채 △조성훈 등 2명이, 이사는 △박준수 △강승구 △김영삼 △김용득 △임향빈 △황영호 △장봉경 △이길수 등 8명이 투표결과 과반수 이상 득표로 선출됐다. 대의원은 입후보한 56명 중 50명이 선출됐다.

김 조합장 당선자는 “저를 선택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잘 하라고 뽑아주신 것으로 안다. 소유자 여러분들과 제가 원하는 명품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를 밝혔다.

총회에는 토지등소유자 총 408명 중 268명(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했다. 추진위는 이날 총회에 총 11개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가결했다. 세부적으로 △추진위원회 기 수행업무 및 계약 추인의 건 △사업시행계획서 결의의 건 △조합정관 승인의 건 △선거관리규정 승인의 건 △조합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선임의 건 △조합 대의원 선출의 건 △2018년 조합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2018년 조합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조합업무규정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결의의 건 △총회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이다.

한편 경기도 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사업은 과천시 주암동 63-9번지 일대 구역면적 5만2천895㎡에서 진행된다. 이곳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아파트 8개동 총 880가구(임대44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지난 3월 조합창립총회를 개최했지만, 일부 반대 주민들의 반대로 과천시청에 신청한 조합설립인가를 철회한 바 있다.

장군마을은 우리나라 제1의 교통 동맥인 경부고속도로를 1분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어 지방과 수도권 등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

또한 서울과 과천, 안양을 연결하는 교통로인 남태령로와도 인접해 있으며, 다양한 버스노선과 연계노선으로 대중교통도 우수한 편이다. 서초구 양재동에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구역 주변에는 양재초등학교, 우면초등학교, 언남중학교 등이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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