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반포아파트(3주구) 재건축사업이 오랜기간 끝에 시공자로 현대산업개발을 선정했다.
반포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최흥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현대산업개발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총 1천624명 중 1천160명(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현대산업개발을 수의계약으로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조합원 투표결과 조합원 767명(약 66%)이 찬성했다.
또한 조합은 시공사 계약 체결과 관련한 사항을 조합 대의원회의에 위임하는 안건도 상정해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현대산업개발과 협의를 거친 후 곧바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공사 예정금액은 총 8천87억원이다.
한편, 반포아파트(3주구) 재건축사업은 대지면적 11만7천114m²에 건폐율 20.46%와 용적률 269.40%를 적용,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의 아파트 2천91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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