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임대사업자 6천914명이 2만1천채 신규등록
7월 임대사업자 6천914명이 2만1천채 신규등록
작년동월 대비 각각 52.4% 및 28.2% 증가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8.08.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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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7월 한달간 6천914명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전년동월 대비 52.4%, 전월대비 18.7%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7월 중 등록된 임대주택 수는 2만851채로 전년동월 대비 28.2%, 전월대비 18.7%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7월에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는 6천914명으로 전년동월 4천535명에 비해 52.4% 증가했다. 작년 한해 월평균 5천220명에 비해서도 32.5% 증가해 누계로 총 33만6천명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했다.

서울시에서는 28%(694명)가 강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에서 등록했으며, 강서구(151명), 양천구(138명), 마포구(127명)에서의 등록도 두드러졌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301명), 시흥시(296명), 수원시(258명) 순으로 등록했으며, 그 외 광역권에서는 인천(347명), 부산(299명), 대구(238명), 충남(138명) 순으로 등록했다.

7월 한 달간 증가한 등록 임대주택 수는 2만851채로, 전월 등록분 1만7천568채에 비해 18.7% 증가했으며, 7월까지 등록된 누적 임대주택 수는 누계로 총 117만6천채로 집계됐다.

7월에 신규등록한 임대주택을 임대의무기간별로 보면, 8년 이상 임대되는 주택(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 및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1만2천552채를 차지했다.

특히, 임대주택 등록활성화 방안에 따라 양도소득세 중과배제·장기보유 특별공제,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자격이 8년 장기임대주택에 대해서만 적용되면서, 올해 4월 이후부터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의 비중이 매월 6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시(7천397채), 경기도(6천659채)에서 총 1만4천56채가 등록하여 전국에서 신규 등록한 임대주택의 67.4%를 차지하였다.

서울시에서는 강남권(2천628채)이 등록실적의 35.5%를 차지하였으며, 다음은 영등포구(627채)·광진구(420채)·강서구(368채) 순이었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999채), 고양시(841채), 시흥시(438채)에서 등록이 집중됐으며, 그 외 광역권에서는 부산(1,468채), 인천(951채), 대구(665채)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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