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작전동 '서울 지하철2호선 연장' 호재

역세권 소형아파트 투자 타이밍 김병조 기자l승인2018.09.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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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지하철 교통 소외 지역이었던 인천 북서부 지역에 지하철 신설이 추진되면서 인천 계양구 작전동, 부천 원종동 등이 수혜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서울 홍대입구까지 관통하는 ‘서울 지하철2호선 청라 연장사업’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개통 뒤엔 인천 청라에서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기존 1시간대에서 31분으로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서울시와 인천시는 최근 “서울 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사업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다음 달 부터 내년 2월까지 서울시와 공동으로 시행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지하철2호선 홍대입구역과 청라국제도시 사이 32.78㎞를 잇는 연장 노선이다. 이 과정에서 2호선 까치산역과 5호선 화곡역 사이 1.9㎞ 단절 구간도 추가로 신설한다. 총 사업비는 3조4천700억원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하철역 신설로 인천 계양구 작전동과 부천시 원종동 등 수도권 서부권의 역세권 소형아파트가 몸값을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천 계양구의 대표적인 역세권 소형아파트는 ‘작전역 서해그랑블’이다. 이달 중 분양에 나설 예정으로 전용면적 49㎡~59㎡의 소형평형이 분양된다. 태림연립구역 재건축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일반분양 물량이라는 점에서, 총 280가구 중 3개동인 103가구(전용면적 49㎡/59㎡)에 대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형아파트는 이미 분양시장에서 높은 청약경쟁률로 그 인기가 증명되고 있다. 지난 5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안양에 공급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 아파트 전용면적 46㎡는 5가구 모집에 564명이 몰려 11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지난 3월 서울 당산동에 분양한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면적 46㎡에서는 918.5대 1, 같은 달 분양한 서울 방배동 '서리풀 서해 그랑블'은 전용면적 49㎡가 102.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아파트의 인기는 1~2인 가구 증가세는 물론 정부의 대출규제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이 적다는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면서 “나아가 최근 지어지는 소형 아파트들은 4Bay, 알파룸 등 특화설계로 중대형 못지않은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김병조 기자  kim@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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