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익비치 재건축, 조병국 조합장 체제 출범
부산 삼익비치 재건축, 조병국 조합장 체제 출범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8.09.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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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부산 최대의 재건축단지인 수영구 남천2구역(삼익비치타운 아파트)이 재건축사업의 새로운 집행부 구성에 성공했다.

지난 2일 14시 남천2구역(비치아파트) 재건축조합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 301호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2천900여 명 중 1천717명(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했다.

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총 7개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세부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및 선거관리규정 변경 추인의 건 △조합정관 변경의 건 △정비구역 변경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수립의 건 △체결된 계약 승인의 건 (해일안전보고서, SMDP, 임형욱변호사) △2018년도 조합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2018년도 조합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임원 선출 건 등이다.

특히, 이날 총회의 가장 핵심안건인 임원 선출의 건에 조합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조합장 후보로는 총 3명의 후보자가 올랐으며, 조합원 투표 결과 기호3번 조병국 후보가 1천717명 중 605표를 득하며 새로운 조합장으로 선임됐다.

이밖에도 조합은 △감사 권창환, 정건영 △상근이사 이 경우 △비상근이사 최환영, 심재홍, 김일리, 이화용, 배현철, 이지후, 신창기 등을 선임하면서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한편, 부산 남천2구역(비치아파트) 재건축사업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148-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 25만1천687㎡다. 이곳에 용적률 295%, 건폐율 19.84%를 적용한 지하 2층, 지상 최고 61층 아파트 12개동 3천20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공자는 GS건설로 지난 2016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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