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십정3구역 재개발, 시공권 경쟁구도 ‘3파전’
인천 십정3구역 재개발, 시공권 경쟁구도 ‘3파전’
라인·동양건설산업 vs 라온건설 vs 서해종합건설…다음달 13일 총회서 결정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8.09.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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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지난해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방식으로 추진하다 최근 기존 재개발 방식으로 돌아선 인천시 십정3구역의 시공권을 두고 3개사가 경쟁한다.

12일 십정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최영민)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라인건설·동양건설산업 컨소시엄 △라온건설 △서해종합건설이 응찰해 3파전 구도가 갖춰졌다.

앞서 지난달 22일 열린 현설에는 △극동건설 △라인건설 △동양건설산업 △우방산업 △리케이케미칼 △일성건설 △라온건설 △대방건설 △한양 △금강주택 △서해종합건설 △대원건설산업 등 중견건설사 12곳이 참여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조합은 입찰이 성사됨에 따라 오는 10월 13일 시공자 선정총회를 개최해 최종 시공자를 뽑을 계획이다.

최영민 십정3구역 조합장은 “최근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사업성을 확보했으며, 시공자가 선정되고 나면 사업 추진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인천 부평구 십정동 일대 3만4만552㎡를 대상으로 하며, 조합은 이곳에 아파트 76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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