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에어페어(Air Fair)-미세먼지 및 공기산업박람회’ 열린다
'제1회 에어페어(Air Fair)-미세먼지 및 공기산업박람회’ 열린다
내일부터 2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18.09.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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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테코 녹색건축 인증기준 1등급 ‘하이브리드 환기창’ 개발 전시

[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사)한국공기청정협회와 (주)케이훼어스가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세먼지사업단,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일보, 서울시가 후원하는 ‘제1회 에어페어-미세먼지 및 공기산업박람회’가 개막된다.

내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20개사가 참여하며 300부스가 설치되어 미세먼지나 공기청정과 관련된 상품에 대해 소개한다.

전시는 △에어가전(공기청정기, 가습기, 제습기, 서큘레이터, 미세먼지 측정기 및 관련 제품) △에어 냉・난방/환기설비(에어컨, 온풍기 및 악취/오염제거 시스템, 기타 공조・환기설비 일체) △에어 loT시스템(미세먼지 센서, 공기질 관리 시스템, 크린 룸 설비/부품/설계, 예·경보 시스템) △에어계측 및 측정장비(대기포집기, 미세먼지 측정기, TMS 관련 제품) △에어 제어기술 및 오염제거 기술(에어필터, 차량매연 저감장치, 기타 라돈/VOCs/NOx 제어기술) △에어 안티폴루션 제품(마스크, 화장품, 안약, 의류, 식물, 친환경 건축자재) 등 6개 영역으로 구분해 소개됨으로써 업계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참여업체 중 휴테코의 하이브리드 창호(위 사진)가 눈에 띈다.

하이브리드 환기는 자연환기를 우선하며 자연환기가 부족할 경우에만 기계환기를 적절히 조화시켜 실내공기환경을 최적으로 유지시켜주는 혼합형 환기 방식이다.

우리나라의 ‘녹색건축 인증기준’은 외기조건과 실내 환경조건을 고려해 각 시스템의 장점을 활용하는 설비를 1등급으로 인정하고 있다. 휴테코는 이러한 기술을 환기가 가장 용이한 창호에 부착해 하이브리드환기창(Hybrid Ventilation System Window)으로 개발했다.

하이브리드환기창은 우리나라 위 표에 나와있는 환기관련 법률적용에 모두 해당된다. 현재 신축 공동주택에서의 품질을 규정하는 ‘녹색건축 인증기준’상 단위세대 당 1등급의 환기성능을 인증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다.

하이브리드창호를 도입할 경우 아파트 입구 머릿돌에 ‘녹색기술인증’ 마크가 새겨진 명패를 부착시켜 주변아파트와의 차별화와 종후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휴테코의 김학겸 연구소장은 “하이브리드환기창은 기계환기와 자연환기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고성능 필터를 장착해 황사, 꽃가루, 미세먼지 등 오염원을 차단해주는 1등급 환기설비 장치다”며 “스스로 실내의 공기질을 측정해 자동으로 환기시키는 시스템으로 24시간 내내 깨끗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해준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창호 부착형으로 제작되어 창호가 설치되는 모든 건물에 최소 공간을 활용,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의 작동을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되어있다”고 말했다.

하이브리드환기창은 89%이상의 프리필터가 99.9%의 PM2.5㎛의 초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살균까지 하는 해파필터를 장착해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황사, 미세먼지 등을 방지한다. 기계환기와 달리 각 실별로 환기를 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에너지낭비를 하지 않으며, 입면분할 시스템창은 외부에 발코니 난간을 설치하지 않음으로써 고급 창호로의 이미지를 구현한다.

이번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개되며 20일은 오후 4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부대행사로 미세먼지 대책 설명회, 미세먼지 제어기술 세미나, 미세먼지 대응 솔루션 체험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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