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2구역 재개발, 긴 기다림 끝에 사업시행계획 ‘인가’
신림2구역 재개발, 긴 기다림 끝에 사업시행계획 ‘인가’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18.09.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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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관악구에 있는 신림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장영우)이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았다. 관악구청은 지난 20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가 내용을 고시했다.

장 조합장은 “우리 신림2구역 700여명의 조합원들이 학수고대하던 사업시행계획의 인가가 나왔다. 앞으로 관리처분계획을 확실히 수립해서 조합원들에게 최대한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기쁨보다는 자만하지 않고 조합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시행계획의 인가 내용을 토대로 살펴보면 이 사업은 관악구 신림동 324-25번지 일대 5만5천688㎡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48.09%를 적용해 지하 4층부터 지상 28층까지 20개동, 임대아파트 225가구를 포함해 총 1천487가구를 신축하게 된다.

사업구역은 숲세권으로 서울시내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은 쾌적하고 청정한 단지가 될 전망이다.

또한 2021년 신림선이 개통되면 대중교통을 통한 이용도 지금보다 한층 더 쉬워질 전망이다. 신림선은 샛강역에서 서울대 정문까지 7.8km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모든 구간이 지하에 건설된다. 서울대에서 여의도까지 10분이면 도착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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