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태 천왕2역세권 재개발 추진위원장 “조합원 재산가치 제고에 모든 역량 쏟아 붓겠다”
송인태 천왕2역세권 재개발 추진위원장 “조합원 재산가치 제고에 모든 역량 쏟아 붓겠다”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18.10.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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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지역에 거주한 지 30년이 됐다. 주민자치위원장도 역임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도 몸담고 있다. 낙후된 지역사회를 개발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고, 주민들의 재산 가치를 높이기 위해 중단 없이 나가고 있는 송인태 추진위원장을 만났다.

▲그동안 사업이 지연된 이유는

=재개발사업은 소유자들에게 개발이익이 돌아가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된다. 즉 사업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오류2동 아파트 값은 저평가됐었고, 추가분담금으로 인해 소유자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받지 못했다.

또한 일부 소유자와 특정회사가 구로구청에 계속 민원을 제기하면서 사업에 발목을 잡아왔다. 지금도 그들은 갖은 수단과 루머를 양산하면서 주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지금 천왕역 일대에 신도시가 들어서고 있으며, 역 주변으로 재개발사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우리 구역도 부동산 가치가 많이 상승했으며, 주민들의 인식도 많이 달라져 어느 때보다도 사업추진 열기가 높다.

▲공공청사 이전과 관련 과도한 기부채납이란 주장에 대해 답변한다면

=재개발사업을 하던지, 아파트를 신축하던지 도로, 소공원, 공공청사 등 기반시설에 대해 기준 퍼센트로 기부채납하도록 법률 및 조례로 정해져 있다. 우리도 정해진 법률 범위 내에서 기부채납의 항목을 선택해 정상적인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무관청에서도 법에서 정해진 범위 내에서 요청하고 있다. 과도하게 기부채납한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며, 소유자간의 불신을 노리는 꼼수라 보여진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리 구역 소유자들 대부분은 개발사업으로 인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재산가치가 높아지기를 바라고 있다. 추진위원회의 모든 임직원들도 같은 소유자로서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재개발사업은 누군가가 앞장서서 설명하고 설득하는 일을 해야만 한다.

주민들이 저희 집행부의 진정성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또한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언제든지 추진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하시기를 바란다. 우리의 사업을 성공시키고 우리의 재산가치를 높이는데 마다할 일이 뭐가 있겠는가.

▲향후 사업추진 계획은

=서울시에서 수정 가결한 내용으로 보완할 것이다. 오는 20일까지 설계에서 준비할 것이다. 이후 도시계획업체인 안시티엔지니어링에서 서류를 준비해 28일까지 구청에 구역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구역지정이 되면 곧바로 건축인허가와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주민 여러분들과 합심한다면 내년 말에는 이주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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