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지 선정 ‘수시접수’ 전환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지 선정 ‘수시접수’ 전환
이르면 10월부터 조합의 사전준비 완화 · 불확실 해소 위해 시행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8.10.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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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구역 후보지 선정방식이 정기공모에서 수시접수 로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참여 의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기공모 개시까지 기다려야 하는 조합의 사업 불확실성에 대한 고충을 해소하는 동시에 사업참여를 위한 사전준비 부담완화를 위해 수시접수 및 평가로 선정방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사업참여 준비를 완료한 조합은 이르면 10월부터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즉시 접수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사업참여 방법 등 구체적 시행계획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전국의 조합에 배포될 예정이다.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일반분양분을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하는 민간임대리츠 또는 펀드가 통매입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은 미분양 우려로 장기간 진행하지 못하던 정비사업이 임대사업자의 일반분양분 매입으로 재개되는 동시에, 도심 내부에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일거양득의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올해 하반기 공모(4~8월)에서 최종 선정된 인천 송월구역, 평택 세교1구역을 포함 현재까지 총 32개 구역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해당 구역들은 후보지 선정전까지 평균 8년 이상 사업이 정체되어있었으나, 연계형 사업구역으로 선정된 이후 평균 1년7개월 만에 관리처분인가를 받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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